유럽 여행을 갔다 왔다.

이스탄불 국제 공항을 경유하여 처음으로 간 나라는 핀란드였다.

함께 한 여행객 분들과 9일간의 여행을 만끽할 수 있었다.

조로 나뉘어져 행동하기도 했는데,

같은 조였던 한 부부의 여성분께서

사진을 찍어주셨다.

오랜 기간 일해 왔던 직장을 정리하고

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출발한 여행이라 할 수 있었으리라.

풍경 사진만 찍게 될 줄 알았는데,

동행해주신 분들께서 선심을 써주셔서,

여러 장의 개인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.

외국에서 처음 찍은 사진이다.

핀란드.

자작나무에서 추출한 자이리톨로 더 유명해진 나라.

배경으로 강이 흐르는데 무슨 강인지 모르겠다.

휴대폰으로 찍었으면, 위치 정보가 사진에 함께 담기는데,

가져간 조그마한 디카로 찍은 사진이다.

그래도 잘 나온 사진인 것 같다.

인물이 너무 안좋은가?? ^^